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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깨끗하게 가꿔요!

2009-10-15



21세기 화두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의 한 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다양한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회창립 77주년을 맞아 하나님이 주신 창조세계를 잘 가꾸고 지키는 일에 앞장서기로 한 것인데요. 박국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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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한 성도를 태운 택시가 교회 앞에 서자 교회봉사자가 택시기사에게 간식을 건네며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교회의 온정에 기사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은 부전교회는 지역사랑과 환경살리기 프로젝트로 주일 하루만큼은 전 성도가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탄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도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int> 한경복 씨 / 'ㄷ'콜택시
int> 조광래 장로/ 부전교회

또한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마치고 귀가 하는 길에 쓰레기를 주울 수 있도록 봉투를 나눠 주고, 매월 첫번째 주일에는 교회주변 일대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int> 김성주 간사 / 부전교회 청년부

특히 부전교회는 수질개선을 위해 개발된 EM발효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EM발효수는 환경과 인체에 유용한 미생물을 이용한 것으로 하수관 뿐 아니라 강과 바다의 수질개선에 효과적인 물입니다.
int>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담임

다음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부전교회의 작은 노력들은 성도를 넘어 일반 시민들의 인식변화 뿐 아니라 자발적인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TS박국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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