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요즘 산에는 하나 둘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서울의 한 교회가 성도들을 위한 등산대회를 마련해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숨결을 느끼며 연합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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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아가던 성도들이 오랜만에 자연을 찾았습니다. 가족끼리 손을 잡고 서로 의지하며 오르는 산길에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길 중간에 마련된 극기 훈련 코스는 자칫 지루하기 쉬운 등산길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INT) 김순자 권사(왼) - 최경주 성도(오른) / 광림교회
INT) 김달지 권사 / 광림교회
극기훈련도 나이는 많지만 참여하고 싶은 생각에 참여는 했는데, 힘들게 넘어왔어요

1시간여의 등산 끝에 구암산에 마련된 코스 정상을 정복한 성도들. 성취감에 들뜬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희망의 탄성을 질러봅니다.

INT) 신용 성도 / 광림교회

광림교회는 성도들간 단합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5년째 광림한마음 대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등산대회 외에도 물썰매장, 난타공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알찬 부대행사들로 인해 올해도 1천 5백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가했습니다.

INT) 박호건 장로 / 광림 실업인선교회 회장

가을정취가 느껴지는 등산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의 숨결을 경험한 성도들은 이날 모두 한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