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강남역을 깨우는 새벽기도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오는 10일까지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하고, 하나님 부르심에 따를 것을 다짐하며 기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뜨거운 새벽기도집회 현장을 고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새벽 미명. 어둠을 뚫고 성도들의 발걸음이 교회로 향합니다.
교회 본당은 새벽 4시반 예배가 시작되기도 전인 두세시간 전부터 기도하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올해로 7년간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회가 ‘그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하라’를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열립니다. 성도 만여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세계무역센터연합 국제대표인 이희돈 장로, 목포 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가 강사로 나섰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9.11테러에서 목숨을 구했던 이희돈 장로는 “기도할 때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채워주신다”며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SOT 이희돈 장로/ 세계무역센터연합 국제대표

이어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 교회 건축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이 중심되시는 삶’이 되길 간구했습니다.
SOT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이번 새벽집회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해외 각지에서 3천여명의 성도들이 인터넷 생중계로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 집회를 찾은 직장인과 학생,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피곤하지만 뜻깊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백합니다.

INT 박지선(3학년)/ 선화예술중학교
INT 김원구 집사/ 서울 송파구

새벽잠을 포기하고 은혜의 자리로 나온 성도들.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세상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