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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으로 천국까지 인도합니다” - 새광명교회 노인요양원 ‘평강의 집’

2009-10-05



병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을 섬기기 위해 요양원을 개설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곳은 2009년 경기도 최우수 요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평강의 집’을 이율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체조 선생님의 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는 어르신들.
거동이 불편해 모두 휠체어에 앉아있지만, 마음만큼은 운동선수나 다름없습니다. 이들은 노인요양원 ‘평강의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장기요양환우들입니다.

int) 손귀하 목사 / 새광명교회
지금 현대사회는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가는데 노인들을 어떻게 교회로 모시고 그 분들을 편안하게 남은 생을 즐겁게 주님의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사랑가운데 죽음을 맞이할까 또 가실 날이 임박한 분들에게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받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새광명교회는 장기요양환자를 둔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노인선교에 앞장서고자 2003년 평강의 집’을 설립했습니다. 5년간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해 요양보험에 가입한 후 전문 복지사 50명이 근무하는 요양원으로 자리 잡았고, 2009년 경기도 최우수 요양원으로도 선정됐습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섬긴 것이 성장의 비결이었습니다.

int) 김광신 원장 / 평강의 집
하나님나라 가시기 전에 이곳에서 하나님 평안과 사랑을 마음껏 누리고 이제 하나님 나라로 가기 위한 그러한 곳이 우리 평강의 집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은 평강의 집에 모든 어른들을 지극정성으로 사랑으로 섬기고 있거든요

평강의 집은 재활 프로그램으로 시니어체조, 종이접기, 아이클레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매일 예배를 드리며 복음전파에도 힘쓰고 있어, 믿지 않던 어르신들이 주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int) 손귀하 목사 / 새광명교회
성서가 말하는 기독교의 가장 기본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지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가 할일이고 우리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환우들을 내 부모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지역교회의 실천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더욱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CTS 이율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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