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김준곤 목사 소천 - 청년 같은 사역열정

2009-09-29



김준곤 목사는 또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행동가였습니다. 성시화운동, 북한을 위한 젖염소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쳤고 국가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국가조찬기도회도 만들었는데요. 모두가 ‘예수사랑, 민족사랑’에 기반한 열정이었습니다. 이동현 기잡니다.
--------------------------------------------------------------------

북한의 근본적인 식량난 해결을 위해 1999년 김준곤 목사가 시작한 ‘젖염소 보내기 운동’,
지난 10년간 젖염소 1760마리와 26억원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며 한 손엔 복음, 한 손엔 사랑이란 ‘양손선교’를 대표하는 CCC의 상징적인 사업이 됐습니다.

INT 박성민 대표/CCC한국대학생선교회

김준곤 목사가 또 주력한 것은 민족복음화를 위한 ‘성시화운동’이었습니다. 칼빈의 제네바성시화를 모델로 한 이 운동은 1972년 춘천을 시작으로 38개 도시로 확대됐으며 복음화 뿐 아니라 범죄와 부패척결, 가정회복 등 사회를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운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INT 故 김준곤 목사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2005년 12월)
INT 김의환 목사/前 칼빈대 총장

아울러 그는 국가지도자들에게 기독정신을 전하기 위해 1965년 2월 국회조찬기도회를, 1966년 3월 국가조찬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규모와 역사를 가진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답은 예수 그리스도로 통하는 ‘백문일답’처럼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복음을 외쳤던 김준곤 목사, 복음전파를 위해 고령의 나이에도 끝없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사명을 다한 그는, 평생 예수이름에 가슴 뛰는 청년이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