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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 ① - ‘제사’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

2009-10-01


민족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제사문제’는 큰 짐이 아닐 수 없는데요. CTS뉴스는 이러한 제사문제와 함께 바람직한 명절문화를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제사’에 대해 양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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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즐거운 명절 추석. 하지만 가족이 제사를 지낸다면 성도들의 마음은 즐거울 수만은 없게 됩니다. 제사를 거부하면 부모공경을 모르는 예의 없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명절분위기를 깰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최은석 // 서울시 강북구

그렇다고 신앙을 거스르면서 제사를 지낼 수도 없는 일.
가정사역전문가들은 비기독교인들이 갖고 있는 제사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조상에 대한 감사와 부모에 대한 공경을 표현할 수 있는 추도문과 가족사 낭송 등 지혜로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조언합니다.
INT 송길원 원장 // 하이패밀리

또한 제사문제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족모임과 음식준비 등에는 더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명절 뿐 아니라 평소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송길원 원장 // 하이패밀리

아울러 이번 추석연휴가 주일에 맞물려 있는 만큼, 교회는 제사여부를 ‘신앙의 성패’로 단정 짓는 극단적인 태도보다 ‘가족 복음화’라는 궁극적 목적을 위해 성도들이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족이 하나로 화합하는 추석명절. 비기독교인 가족구성원에 대한 지혜와 배려로 제사가 ‘갈등’이 아닌 ‘기회’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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