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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가족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내기 위한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크리스천 가정을 위한 바람직한 추석문화를 박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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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김미숙 성도/서울 홍제동
INT 김광호 장로/서울 여의도동

술과 노름 없이도 즐겁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크리스천 가정의 명절문화를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먼저, 집안 내 믿음의 이력을 찾는 ‘가족성지순례’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니던 교회와 기도처소 등을 돌아보고 손 때 묻은 성경책과 일기 등을 찾아보며 옛날 어른들은 어떻게 신앙을 이어갔는지 또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자녀들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겁니다.

INT 이의수 목사/사랑의교회 가정사역부

다음은 부모의 어린 시절 놀이를 함께 하는 ‘전통놀이 올림픽’이 있습니다. 자치기,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전자 오락기가 없던 시절의 놀이문화를 통해 자녀들에게 협동심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서로의 손과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이나 세수식도 명절 때 할 수 있는 좋은 문홥니다. 섬김의 의미를 나누고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은 가족 사랑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INT 이의수 목사/사랑의교회 가정사역부

세상적인 오락 문화보다 알차고 즐거운 추석문화를 만들어 가는 노력은 가족 간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고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