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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이재민 도와요”-긴급구호키트제작

2009-06-26

이제 곧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는데요.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기엔 300명의 직장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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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로 가득 한 체육관, 일렬로 자리 잡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거쳐 구호키트가 채워질 때마다 봉사하는 보람도 커집니다.

INT 임문희 /자원봉사자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주최로 긴급구호키트만들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긴급구호키트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시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사전에 포장해 놓는 것입니다.
이번에 제작된 키트에는 티셔츠, 비옷, 수건 등 19가지 물품이 들어갔습니다. 재난구호현장에 전달될 때는 가스연료, 캔 음식 등 단기보관 생필품도 함께 전달될 예정입니다.

INT 신재권 팀장/월드비전 국내사업팀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한비야 국제구호팀장, 박종삼 회장을 비롯해 미스 조지아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국내 한 기업 봉사단 300여명 자원해 2천개의 긴급구호키트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 기업 자원봉사단은 올해로 8년째 월드비전과 함께 매년 긴급구호키트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2002년 국내에서 가장 극심한 수해를 입었던 경남 김해지역 수재민들에게 1천개의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0억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습니다.

INT 김도영 팀장/SK텔레콤 사회공헌팀
INT 엄호천 /자원봉사자

어려움을 당한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따뜻한 위로와 사랑으로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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