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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기획⑬ 디자인 기부 - 유건종 집사

2009-06-26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진 요즘을 디자인시대라고도 하죠. 교회도 주보나 로고 등 디자인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전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디자인 달란트를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한 성도가 있어 만나봤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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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영업소 지점장인 유건종 집사.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92년부터 자동차 카달로그 디자이너로 일해 왔습니다. 지금은 직원 14명을 책임지는 일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유집사가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디자인 재능기부입니다.

유집사가 자신의 디자인 달란트를 남을 위해 처음 사용한 것은 한 교회 건물의 십자가를 디자인하면서 부텁니다. 믿음이 깊어질수록 디자인을 통해 기쁨과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됐습니다.

INT 유건종 집사 / 현대자동차 지점장

유건종 집사는 특히 교회를 위해 디자인을 기부해 왔습니다. 영동현대교회에는 십자가와 성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로고를 기부하고, 자신이 출석하는 은혜제일성결교회의 로고도 직접 제작했습니다. 유집사가 만든 대전극동방송 창립 20주년 기념로고는 카달로그와 손전등 등 다양한 제품에서 활용됐습니다.

다솜둥지복지재단, 생명인권운동본부 등 선한 일에 앞장서는 단체들도 유집사 덕분에 멋진 새 로고를 갖게 됐습니다.

INT 유건종 집사 / 현대자동차 지점장

퇴근 후 가족이 잠든 한밤중에, 또 주말을 반납한 채 디자인 작업을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유 집사. 늘 디자인 속에 복음적 메시지를 넣기 위해 기도합니다.

INT 유건종 집사 / 현대자동차 지점장

재능을 나누는 유건종 집사를 통해 우리사회는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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