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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체험전 뉴욕자연사박물관

2009-06-25


요즘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국립서울과학관에서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기후 변화 현상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그 심각성을 느끼는 장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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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의 대한민국. 폭우로 인해 서울 시청역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남산의 한옥마을도 물에 잠기면서 서울 전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상현실입니다. 환경재단은 세계 최대의 박물관인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기후환경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기후변화체험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INT) 최재천 교수 /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 뿐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방법들도 제시합니다. 자전거와 풍차돌리기 등 여러 기구와 게임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 하이브리드 카와 청정에너지 사용 등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도 배우게 됩니다.
INT) 이수만 (4년) / 서울 순덕초등학교
시청역이 2040년에 물에 잠긴다고 하니까 사람들에게 더욱 알리고요. (자원을) 아껴야 겠어요.
INT) 오유라 주부 / 경기도 행신동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우리가 절약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지금 이 우리의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인 최재천 교수는 “그동안 서구 기독교식 개발이 환경문제를 야기했다는 비판이 있어왔지만, 어떤 종교보다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선 것이 바로 기독교.”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최재천 교수 /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인류가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인 기후환경문제. 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이번 체험전은 8월말까지 계속됩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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