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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새로운 정신 받아야 - 칼빈 출생 5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2009-06-17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전북지역에서는 지역교회가 연합해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칼빈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가기 위한 취지였는데요, 김태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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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으로 변질된 카톨릭 교회를 향해 하나님 말씀에 입각한 개혁운동을 펼쳤던 칼빈,

한일장신대학교와 서문교회 등 전북지역 50여개교회가 공동으로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1540년 스트라스부르크 예배를 그대로 재현한 예식에 거행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일장신대학교 정장복 총장은 “한국교회는 칼빈의 새로운 정신을 받들어 신학적 전통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정장복 총장 // 한일장신대학교
“칼빈의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고 싶은 신학적인 측면과 성서학적 측면, 예전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싶었구요. 칼빈의 새로운 정신과 특별히 신학적인면과 예배 분야에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는 생각이 듭니다.”

세미나에는 서문교회 김승연목사와 한일장신대 배경식 교수 등이 주 강사로 참석했습니다.
또한 ‘요한 칼빈과 교육목회’, ‘칼빈과 청교도개혁운동 그리고 한국교회의 개혁’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별히 “위기에 처한 한국 기독교가 칼빈의 정신을 받아 교회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승연 목사 // 전주서문교회
“칼빈 목사님이 그 신학적인 바탕을 가장 견고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교회가 그런 신학의 바탕으로 새워진다면 마치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새워질 때 든든하듯이 어떤 이단이나 다른 사설에 흔들리지 않고 더욱 견고해 줄로 믿습니다.”

칼빈의 개혁 정신과 신앙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칼빈 출생 5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광주와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돼 한국교회의 지속적 관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CTS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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