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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설 - 설파티 함께 해요!

2009-01-23

가족과 함께하는 설. 하지만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고향에 가지 못해 명절이면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이들을 위해 한 봉사단체가 깜짝 설파티를 열었습니다. 함께 해서 따뜻한 설파티 현장을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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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거동조차 어려워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 중중장애인들이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나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에 들어섭니다.
영화감상을 마치고 돌아온 집 거실이 온통 알록달록한 풍선들로 가득 찼습니다. 장애인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사랑과행복나눔재단 봉사자들이 이들을 위해 설파티를 마련한 겁니다.

INT 김덕중 대표단장 / 사랑과행복나눔재단

파티시작은 ‘향 앙상블’의 라이브 연줍니다.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이 흐르자 청중들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이어진 봉사자의 마술 쇼. 세 개의 줄이 눈 깜짝할 사이 하나가 되고, 봉투 안에서 상자가 튀어 나오자 신기함에 탄성들이 터져 나옵니다.

INT)김현주 (38) / 뇌병변 1급

장애인들은 자신들을 위해 설파티를 준비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 절을 올렸습니다. 그 마음에 오히려 감동을 받은 봉사자들이 장애인 손에 세배 돈을 쥐어 줍니다.

sot) 이효춘 탤런트 / 사랑과 행복나눔 홍보대사

어느 해 보다 추운 설이지만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의 설파티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됐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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