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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탄생500주년(2) - “말씀으로 돌아가자”

2009-01-22

칼빈탄생 500주년 기획뉴스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시간 칼빈의 생애와 업적에 이어 이번 시간은 칼빈의 개혁사상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주는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칼빈은 스스로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그의 영향력은 500년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교회에 미치고 있습니다.

면죄부와 성직매매 등 세속적으로 변질된 카톨릭 교회를 향해 하나님 말씀에 입각한 개혁운동은 펼쳤던 칼빈, 칼빈대 전 총장 김의환 목사는 “만약 칼빈이 살아있다면 한국교회 강단의 개혁을 외쳤을 것”이라며 “성공, 출세 등 교인들이 원하는 메시지가 아닌 하나님의 권위있는 말씀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INT 김의환 전 총장/칼빈대학교

칼빈의 정신은 또 오늘날 심각한 교회분열을 돌아보게 합니다.
칼빈은 당시 분열된 종교개혁운동의 흐름을 하나로 합치기 위해 에큐메니칼 개혁운동을 펼쳤습니다. 한국칼빈학회 이양호 교수는 “수십개 교파로 분열된 장로교가 칼빈으로부터 시작된 신앙의 뿌리 아래 연합과 일치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INT 이양호 교수/한국칼빈학회

아울러 교회의 사회봉사를 적극 장려하며 교회수입의 절반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역할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성경과 진리를 지켰던 칼빈, 그의 사상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일치와 본질회복을 위한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INT 김의환 전 총장/칼빈대학교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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