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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모아, 사랑 모아 - 강북제일교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

2009-01-21

서울의 한 교회가 불우이웃을 위해 20톤이 넘는 쌀을 모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상설 자원봉사 기구를 설립하고 지역 사회를 향한 적극적인 섬김에 나서고 있는데요.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강북제일교회. 평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앞마당이 수 백 개의 쌀 포대와 교인들로 북적입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쌀을 불우이웃에게 나눠주는 뜻 깊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강북제일교회가 불우이웃을 위해 쌀을 모으기 시작한 건 지난해 1월. 매 주일 교인들이 정성을 담아 기증한 쌀이 모이고 모여 일 년이 지나자 자그만치 20톤에 달하게 됐습니다.

INT 황형택 목사 // 강북제일교회

이렇게 모인 쌀 20톤은 강북지역 복지관과 저소득층, 한빛맹아재단과 어려운 교인들에게 골고루 전달됐습니다. 특히 교회는 지난 2007년 쌀 12톤, 올 해 20톤에 이어 내년에는 50톤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는 교회의 이러한 섬김에 고마움을 넘어 숙연함까지 느낀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SOT 이준구 부구청장 // 강북구청

STD 이러한 쌀 나눔과 함께 강북제일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자원봉사캠프를 설립했습니다.
이 캠프는 그동안 교회가 일회적이고 일향방적으로 진행하던 봉사사역을 질적으로 한 단계 높여, 지역사회가 원하는 사역을 접수해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적 봉사기구로 설립됐습니다.

INT 황형택 목사 // 강북제일교회

서울에서 가장 못사는 동네라는 강북구에서 이웃사랑을 위해 모여진 20톤의 쌀과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세운 자원봉사캠프가 한국교회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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