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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선교이슈2-선교위기관리 / 고환율로 타격

2008-12-30

올해 선교 이슈를 돌아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프간 사태 이후 수면 위로 떠오른 ‘선교사 위기관리문제’와 ‘환율급등으로 인한 선교비 위축’ 등은 선교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아프간 사태 이후 선교계는 올해 선교사 파송보다 선교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작년 말 위기관리기구 CMS를 발족한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정부기관과 협력해 시리아, 요르단 등을 방문하고 각 나라별로 위기관리담당자를 세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교회와 선교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위기 이론과 실제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으며 위기관리 매뉴얼도 문화관광체육부의 후원을 받아 제작, 배포했습니다.

INT한정국 선교사/KWMA

이와 함께 단기선교에 대한 개념정립과 방식 개선도 논의됐으며 이슬람, 힌두권 같이 전통적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비즈니스 선교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INT배순호 선교사/한국해외선교회

전세계적 경제위기로 장기화된 고환율은 선교에도 큰 타격을 줬습니다. 예장합동, 통합 등 일부교단은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해외선교비 송금을 늦췄으며 교회 건축 같은 프로젝트들도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사태도 일어났습니다.

매번 환율이 오를 때마다 반복되는 고충에 선교사들은 “교회나 단체 등이 보내오는 후원금을 원화보다 달러로 책정해 환율에 따른 부담을 나눠달라”고 요청했으며 선교사역이 중단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각 선교단체와 교단의 재정담당자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INT이영철 선교사/KWMA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 안정적인 선교비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은 2009년 선교계 숙제로 남았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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