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로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의 원로인 조용기 목사가 현재 2개 교단으로 나뉘어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통합을 위해 나섰습니다.

조용기 목사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분열된 상태는 시간이 갈수록 화해와 타협. 일치와는 거리가 먼 고착상태로 나아가고 있다”며 “따라서 비장한 희생의 각오를 갖고 교단재건을 위해 비상대책을 강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금 분열된 양대 교단이 2009년 1월 이내에 대화를 통한 양보와 화해의 일치를 이루지 못하면 2월 초순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연합해 하나님의 성회 재건을 위해 ‘헤쳐모여’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조 목사는 “이번 결단과 관련해 이미 은퇴한 사람으로서 지위나 명예, 권력에 대해서는 추호의 욕망도 없다”며 “교단이 하나로 재결합하는 것을 보고 미련 없이 임무를 벗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