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2008-12-30

이스라엘의 공습이 사흘째(나흘째) 계속되면서 가자지구는 물론 이스라엘에서도 인명피해가 속출해 양측의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2,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정신적 상징인 이슬람대학 등 주요시설들을 폭격하는 전면전에 나섰으며, “지상군을 투입해 가자지구에 단 하나의 하마스 관련 건물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하마스도 이스라엘에 250발 이상의 로켓과 박격포 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자살폭탄 공격 등 결사항전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의 전면전 선언에 대해 하마스는 물론 아랍권의 분노가 커지고 있어 이번 사태가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시리아는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중단했고,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공격에 대비하라고 대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과 서방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