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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뉴스- 선교사 초청 ․ 한국교회 봉사

2008-12-29

CTS기독교TV가 한반도 복음화에 기여한 초기 선교사들을 초청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국교회는 태안봉사로 시작해 이주민과 노숙자에 대한 섬김을 이어왔는데요. CTS10대뉴스 오늘은 CTS 13주년 특별초청 행사와 한국교회 봉사활동을 정리합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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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가 창사 1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 특별초청행사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행사는 일제말엽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국난기에 한국 땅에서 사역했던 미국 선교사들을 초청한 사은의 자리로써, 당시 간호사와 교사로서 수고했던 베티린튼 선교사 등이 80세의 고령의 몸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INT 메리안네 멜로즈(86세) // 1956~1988년 사역
이렇게 환영해 주시고 훌륭한 모임에 참석하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NT 베티린튼(82세) // 1953~1986년 사역
참말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CTS초청으로 와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이들은 한국에서 은퇴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시골마을 블랙마운틴에 모여 여생을 보내고 있으며, CTS가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하던 중,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자 소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SOT 감경철 사장 // CTS기독교TV
저희들이 미국 현지를 방문했을때 선교사님들이 아직도 한국을 간절히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초청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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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태안 기름유출 사고 직후 한국교회는 봉사단을 조직, 긴급복구 작업과 대민지원활동 등 태안 살리기에 앞장섰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태안봉사에 나선 교회와 단체는 8천개로 추정되며 참여인원만 70만 명, 이를 경비로 환산하면 154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SOT 김삼환 목사 // 한국교회봉사단 대표

이렇게 태안에서 시작된 한국교회 봉사활동은 이주노동자와 노숙인 등 소외이웃을 향한 섬김으로 이어졌습니다. 논현동 고시원 화재사고로 희생당한 중국동포 지원에 앞장선 한국교회는 경제악화로 급증한 노숙인 돌보기에도 힘을 기울여, 주요교단들이 노숙인 지원단체를 방문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우리사회 소외이웃을 향한 봉사와 섬김이 활발한 한해였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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