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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팀 위기관리 비상

2008-12-18

방학 때면 각 교회에서 해외에 단기선교팀을 보내고 있는데요. 올 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셉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사역만큼 사고들도 증가하고 있어 교회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이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서울과 부산에서 위기관리 훈련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김민태 기잡니다.

갑작스런 총성과 함께 복면을 한 괴한들이 교회당을 덮칩니다. 괴한들은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고문과 취조를 하기 시작합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테러현장은 kWMA가 실시한 ‘제2차 단기팀 위기관리 훈련’ 중 한 프로그램입니다. 참석자들은 실제와 같은 위기상황을 통해 급박한 위험을 체험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몸으로 직접 배우게 됩니다.

INT 이안우 집사/수영로교회
이영철 선교사/KWMA위기관리국 국장

단기선교는 교회와 교인들에게 선교에 대한 참여의욕을 높일 뿐 아니라 선교현장과 본국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장기선교사 발굴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지역에서 일부 단기선교팀들로 인해 장기사역에 타격을 입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프간 사태와 같은 납치 등 대형사고 외에도 강도와 교통사고, 여권분실 등 매년 2만 건 이상의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고예방을 위해 선교사 등 현지 경험자로부터 방문지역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입수하는 것은 물론 함께 떠나는 팀원들을 대상으로 위기관리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이 필요합니다.

INT 이영철 선교사/KWMA위기관리국 국장

대학마다 일제히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단기봉사팀이 해외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가 선교지에 대한 상황파악과 바른 위기대처법을 숙지한다면 많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봉사의 의미도 살릴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CTS김민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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