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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행복 ‘기부’ (1) 기부, 어렵지 않아요!

2008-12-18

경기 한파의 그늘이 계속되면서 기업들의 기부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대신 물건도 사고 동시에 기부도 하는 등 일반인들의 새로운 기부 문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방법들,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많은 차들이 오고가는 주유소 한 켠, 작은 부스가 세워져 있습니다. 자연가습기를 판매하기 위해서입니다. 전기 없이 자연증발효과를 이용하도록 설계돼 친환경적인 이 제품은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판매 수익금 전액이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교육사업에 지원되는 ‘기부상품’이라는 것입니다.

INT 이은희 간사 / 월드비전 후원개발팀

기름을 넣으러 왔다가 예쁜 제품의 모습에 한번, 전액을 기부할 수 있다는 데 또한번 웃음 짓는 고객들.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합니다.

INT 곽유진 (28) / 경기도 안산시

빨간 자선냄비로 잘 알려진 구세군은 올해부터 기부방법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으로 간단한 번호를 입력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면 기부는 끝.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젊은 층의 기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백승렬 사관 / 구세군대한본영

쓰던 물건을 기부하고 재활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가게’는 물품 판매 수익금 대부분을 저소득층 지원에 기부합니다. 쓸모없는 물건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작은 정성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나눔입니다.

경제 불황으로 마음이 무거워지는 요즘. 지갑이 텅 빌수록 행복해지는 방법, 바로 기부에 있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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