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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선교가 뜬다(2) - 이슬람권에 효과적

2008-12-18

비즈니스 선교는 무엇보다 복음의 문이 닫힌 이슬람권 선교에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종교에 폐쇄적인 국가도 외국자본 유치에는 개방적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슬람권 지역에서 비즈니스 선교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보도에 박새롬 기잡니다.

선교단체 인터콥은 2005년 우즈베키스탄 NGO사역자들이 추방당하면서 비즈니스 선교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업경험이 있는 40대 이상 시니어 선교사와 현지문화와 언어에 익숙한 주니어 선교사가 연합해 카자흐스탄에는 폐밧데리재생업, 인도에는 무역․ 유통업, 이란에는 중개무역업을 현지사정에 맞게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량기업을 세워 현지인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복음의 접촉점이 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INT 이성욱 총무/인터콥 대외협력

키르기즈스탄에 마이크로 크레딧 뱅크를 설립한 배순호 선교사는 외국계 은행을 다녔던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일치감치 비즈니스 선교에 뛰어든 사롑니다.

배 선교사는 경제악화로 실업률이 높은 키르기즈스탄에 2002년 ‘졸도쉬’라는 소액 금융사를 세워 무담보 대출을 물론 창업과 경영자문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출 전 세미나를 통해 비즈니스의 성경적 의미와 정직한 납세 의무를 가르쳐 기독문화를 전파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현지인들이 사업에 성공했고, 회수율 99%를 보이며 현지 금융감독원에게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금융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슬림 사회에서 무시받던 소수 크리스천들도 졸도쉬를 통해 재정적으로 자립하며 사회에서 영향력있는 기독인이 됐고 이는 현지교회 자립과 부흥으로도 이어졌습니다.

INT 배순호 선교사/키르기즈스탄 ‘졸도쉬’ 설립자

사회의 필요를 채우며 복음을 접촉점을 만들고 있는 비즈니스 선교, 복음전파가 어려운 이슬람권 지역에서 현지인들의 삶과 영혼을 살리는 총체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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