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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나눔 리모델링 행사

2008-12-19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국교회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국내 한 기독교단체에서는 장애인 공동체가 편안히 거주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집을 수리해 줬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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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청파동 다세대 주택, 이곳은 뇌병변1급의 장애를 가진 4명의 장애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높은 지대에 비장애인이 생활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을 듯 한 현관과 화장실, 하지만 장애로 인해 쉽게 집을 구하지 못했던 장애인들은 생활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 손정수 /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하지만 얼마 전 한 기독교단체에서 이곳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이들 장애인 공동체가 살기에 적합한 곳으로 만든 것입니다.
현관도 넓이고, 화장실 문턱과 형광등 스위치의 높이도 낮췄습니다. 이중창문이 추위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이제는 문밖에 세워놓은 전동휠체어도 새로 설치된 처마로 인해 비에 젖지 않습니다.

INT 김현주 / 뇌병변 1급 37세
현관이 전에는 너무 좁아서 휠체어를 어떻게 움직일 수 없었거든요. 너무 넓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INT 최종식 / 뇌병변 1급 33세


이번 장애인 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사랑과 행복나눔재단이 서울 용산구청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것입니다.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INT 조석인 사무국장 /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추운겨울 극시만 경제 한파와 함께 자칫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 이들을 향한 작은 관심이 강퍅해져만 가는 올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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