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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용서한 기독인 미국전역 감동 1) 사고현장

2008-12-15

지난 8일 미국 샌디에고 미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인 일가족들, 유가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오열하면서도 오직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권세민 기자의 보돕니다.

샌디에고 비행기 추락사고로 일가족을 잃은 윤동윤씨가 살았던 주택입니다. 처참했던 사고 순간을 말해주듯 잔해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사고현장은 군 당국의 철저한 통제 속에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윤동윤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현재 외부와의 접촉을 삼가한체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씨의 이웃들은 윤씨네 가족들이 늘 웃으며 자신들에게 인사한는 것을 기억하며 장모인 김석임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거리로 나와 자신들에게 말을 걸곤 했다고 슬픔을 전달했습니다.

Valerie(윤씨 부인 동료 간호사) - 인터뷰(완성)

이번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해병대는 “사고원인이 엔진문제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를 밝혀내는 한편 사고를 당한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윤동윤씨는 1989년 한국에서 이민와 샌디에고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윤씨는 사고 직후 인터뷰를 통해 “조종사가 고통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커다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윤동윤 성도/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영어로 인터뷰
Time code 08 17-35(두 딸 장모 아내 하늘에 있을 것이다)
08 35-09 ;00(조종사가 고통 받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

현재 한인연합감리교회를 비롯한 윤씨 측근들은 윤씨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윤씨가 신앙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cts 권세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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