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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희망연대 2차 총회

2008-12-12

대사회적 신뢰회복과 섬김 실천을 목표로 출범한 한국교회희망연대가 창립 1주년을 맞았습니다. 이해관계와 교단교파를 넘어 수평적인 구조로 교회연합사역에 새로운 모범을 보였다는 평간데요. 11일부터 이틀간 열린 총회 소식을 박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1년간 태안 살리기와 미얀마 긴급구호 등 나눔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희망연대가 2차 총회를 열고 지난 사역 평가와 내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원 목회자들은 “개교단, 개교회중심주의를 넘어 50대 중진 목회자들이 뜻을 모아 연합된 섬김을 전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며 “순수한 섬김정신을 지켜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SOT 정삼지 상임대표/한국교회희망연대
중대형교회 목사님들이 팔 걷어붙이고 현장으로 가자. 교인․돈만 가는 게 아니라 앞장서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1년을 돌아보니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한희년은 대표회장을 없애고 이철신 목사, 양병희 목사, 이영훈 목사, 정삼지 목사, 최이우 목사, 한태수 목사 등 6명이 상임대표를 맡는 수평구조로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또 각 교단별로 한 명씩 공동대표를 추천받아 11명의 공동대표단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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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계획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인재계발연대’ 조직입니다. 미래를 위해 지도자를 키우는 것도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섬김이라는 취지로 CBMC와 CCC, 국가조찬기도회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기독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SOT 양병희 상임대표/한국교회희망연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교회가 섬기고 사회를 밝히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희망연대가 앞장설 것입니다.

태풍 싸이클론으로 파괴된 미얀마에 9차례 봉사팀을 보내 큰 호응을 얻었던 구호사업도 계속됩니다.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각 회원 교회 단기팀이 봉사에 나설 예정이며 학교와 한국어 학당도 개설합니다.

SOT 박원영 사무총장/한국교회희망연대
미얀마 피야퐁 지역 일대 단기선교에 각 교회 청년들이 참여해 계속적으로 그 지역을 입양할 수 있도록 사역이 연결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아울러 오는 28일엔 ‘한국이주민선교협의회’를 창립하고 한국교회희망연대 소속 교회들이 각 이주민 선교단체를 일대일로 자매결연하는 협약식도 가질 예정입니다.

일회성 행사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섬김사역을 전개하겠다는 한국교회희망연대, 사회에 희망을 제시하는 연합사역으로 도약할 한 해가 주목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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