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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문화 기독교적으로(2)

2008-12-11

연말 송년회에서의 지나친 음주로 인해 건강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뉴스,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와는 달리 요즘 송년회를 의미있는 행사로 변화시켜 한 해를 보람있게 마무리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건강한 송년모임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성그룹은 전 직원이 연말이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송년모임을 술자리가 아닌 불우이웃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자는 취집니다.

김정주 사장 / 대성그룹

대성그룹의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송년모임은 올해가 벌써 7번쨉니다.
서울과 대구지역 극빈 아동과 소년 소녀 가장 등 약 1500명이 초청되는 사랑의 음악회는 모두 직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준비됩니다. 또 오케스트라와 레크레이션, 태권도와 발레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어린이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하는 송년모임이 진행되며, 아동용 도서와 옷가지 등 선물을 주고받으며 서로 간의 송년의 정을 나눕니다.

박현정 사원 / 대성그룹
조일권 계장 / 대성그룹

이밖에도 한국공항공사가 인근지역 저소득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나눴습니다. 또 평택시 공무원들이 송년회 모임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쌀을 전달했으며, SK와 아시아나, 포스코 등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추운겨울 송년의 의미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했습니다.
음주와 향락이 아닌 건전한 송년회를 위한 움직임이 기업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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