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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고 합동 교내세례식

2008-12-10

학력위주의 교육환경속에서 기독학교들은 신앙과 인성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대구의 한 기독학교에선 학생들을 위한 아주 의미있는 교내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SOT>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대구 영신중고등학교는 6일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내 합동세례식을 가졌습니다.
교목실 주최로 가진 이날 세례식에는 30여명의 지역교회 목회자와 장로들이 협력해 모두 335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INT> 양순주 목사 / 대구영신중․고 교목실장
“청소년들은 사실 질풍노도의 시기고 갈등의 시기 아닙니까? // 학생들에게 올바른 삶의 의미와 목적과 방향을 잡아주고 믿음으로 살도록 해주기 위해 합동세례식을 갖게 됐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대구영신중고등학교의 합동세례식은 해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세례를 받은 학생들은 성경을 기념선물로 받아들고 그리스도인이 된 것에 감격해 합니다.

INT> 김소미 / 대구영신고등학교 2학년
“너무 감사드리고요, 전에는 그냥 교회다니면서 성경 읽고 기도하고 그게 다였던 것 같은데 // 주님께 좀 더 한발짝 다가간 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
INT> 김수현 / 대구영신중학교 2학년
“제가 진짜 새롭게 태어난 것 같고요, 세례를 받았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같아요.”

대구 영신중고등학교는 세례를 통해 결신한 학생들을 지역교회로 연결해 지속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라는 교육이념으로 매주 1시간의 성경공부와 합동예배를 통해 학생들의 신앙인성교육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박성진 장로 / 대구영신고등학교장
“학력도 중요하시만 인성도 중요하다 // 모든 직원과 학생들이 정말 학교를 떠날 때 예수님을 모시고 갈 수 있는 // 그렇게 학교에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세례식을 통해 예수님과 일촌을 맺은 학생들에겐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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