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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교회 선교 50주년기념대회

2008-10-27

선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루터회 총회는 26일 선교5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루터교회 50년을 회고하며 선교 반세기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루터교회를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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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만으로, 은혜만으로, 성서만으로' 마르틴 루터의 정신을 이어받은 한국루터교회가 1800여명의 성도가 모인가운데, 선교5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교인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하나님께 지난 반세기를 감사하며 새로운 선교100주년을 위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INT ) 엄현섭 총회장 // 기독교한국루터회

성만찬 등 전통적 예전으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루터회 엄현섭 총회장은 "만인제사장 정신에 따라 평신도의 역할을 증대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50년은 한국루터교 자력으로 사회와 교회를 섬기겠다“며 ”특히 북한에 500개 교회개척 등 북한선교는 물론 해외선교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INT ) 엄현섭 총회장 // 기독교한국루터회

참석자들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으며, “세속적인 교회의 잘못을 배격하고 건전한 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경쟁과 갈등사회에 영적치유와 지침을 제공할 것” 등을 다짐하는 비전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최희범 총무는 "개혁 교회의 첫 출발점인 루터교회가 앞으로도 거룩한 교회의 모습으로 한국 교회의 일치와 연합에 앞장서달라"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SOT) 권오성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편 루터회는 50주년 마지막 행사로 27일 미국 컨콜디아대학교 조직신학 로버트 콜브 교수를 초청해 근대민주주의 발전에 중요역할을 했던 종교와 정치분리 내용을 핵심으로하는 ‘루터의 두 왕국론’과 관련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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