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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전국 수련회

2008-06-18

진보와 보수, 교단과 교회의 벽을 뛰어넘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해온 한목협이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한목협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교회와 목회자 스스로를 점검하는 수련회가 열렸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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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변동하는 한국사회와 목회자’라는 주제로 제10회 전국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한목협 대표회장 손인웅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기점으로 한목협이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나가자”고 전했습니다.

SOT 손인웅 목사 / 한목협 대표회장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성장을 위한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감신대 이원규 교수는 “한국교회가 양적인 측면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교회에 대한 사회적 적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야 할 때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SOT 이원규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가 영성, 도덕성, 공동체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교회의 영적 성장이 결국 양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SOT 이원규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수련회에서는 또 지형은 목사와 임성빈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의 정체성 확립,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신학적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지도자들이 갱신의 모범을 보일 수 있길 간구하며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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