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에듀업 페스티벌

2008-05-27

하루 동안 학교운동장이 놀이동산으로 변신했습니다. 도심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교회가 놀이공간을 조성한 것인데요. 시흥교회에서 마련한 어린이 축제의 현장 지동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공기계단을 올라가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는 노아의 방주, 터널을 통과하는 해저탐험 등 공기튜브를 이용한 놀이 시설들이 운동장에 가득합니다.

sot) 아이들의 웃음소리

‘에듀업 페스티벌’은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근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시흥교회가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5회쨉니다.
특히 코스별로 성경적 의미를 담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 조한나 목사 / 시흥교회
- 이 지역이 상당히 결손가정도 많고 가난한 가정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도 없고 그러한 것들을 고민하는 중에 저희가 하루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맘 것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섬김의 차원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무료 먹거리 장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물론 함께 찾은 부모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int) 최향숙 / 금천구 시흥동
- 오늘 우리 애가 생일이예요. 친구가 가자고 해서 아무 의미 없이 왔는데 너무 좋은 행사 같아서요.

int) 최지현 / 11살
- 오늘 더웠는데 더운 걸 잊고 그냥 놀이기구 탈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시흥교회는 지역사회의 반응이 좋은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주중사역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조한나 목사
- 아이들에게 주중에 엄마가 없는 아이들을 오게 해서 가르치고 아이들의 인성교육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입니다. 또한 지역 사회를 섬기기 위한 지역복지아동센터도 저희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한 지역교회의 작은 헌신과 섬김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놀이동산의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CTS 지동홉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