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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위탁의 날

2008-05-23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을 맡아서 일정기간동안 가족처럼 보호하고 양육하는 가정을 ‘위탁가정’이라고 합니다.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정하고 격려하는 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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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정 위탁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온 70가정의 위탁자녀와 부모, 가정위탁 전문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맡겨진 아이들을 키우며, 남모를 땀과 눈물을 흘려왔던 위탁부모와 복지사들은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에 가슴 찡한 감동을 느낍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받아들인 위탁부모와 행복한 위탁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복지사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습니다.

SOT 김득린 회장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위탁생활의 감사함과 기쁨, 어려움 등을 수기와 그림에 담은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상도 수여됐습니다.

‘가정위탁보호’는 부모의 사망, 이혼, 학대 등으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을 희망가정이 일정기간 위탁양육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친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서비스로 아이들에게 가정과 동일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NT 이경수 소장 /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4명의 위탁자녀를 기르고 있는 오수례, 문종섭 씨 부부는 위탁받은 아이들이 자신들에게 주는 사랑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INT 오수례 (46) / 경남 창녕 위탁부모
INT 문종섭 전도사 (47) / 경남 창녕 위탁부모

부모로부터 한번 상처입은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따뜻하게 감싸고 사랑으로 양육하는 위탁가정이 가족 해체로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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