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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공개, 이성대처 - 미국산쇠고기 수입논란 교계입장 정리

2008-05-09

미국산쇠고기 수입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교회연합단체들은 국민의 불신이 더 커지기 전에 정부가 정확한 사실을 공개해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화수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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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우선 한,미간 무역협상 타결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커진 데는 협상 과정과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리지 못한 정부의 탓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 역시 근거 없는 괴담에 흔들리지 말고 과학적 사실에 입각해 이성적으로 행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정부가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협상 내용을 알리는데 부족함이 많았다”며, “지금이라도 미국산쇠고기의 안정성 여부와 협상내용 등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공개하는 등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황필규 국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편 한국교회언론회는 성명을 통해 “현재 일고 있는 일명 ‘미국산쇠고기 괴담’은 국민 불신과 국제사회 신뢰성 하락만을 가져올 수 있다”며, “정부 뿐 아니라 국민전체가 사실만을 받아들이려는 냉철한 의식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기독교사회책임도 “이러한 괴담에 국민이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러한 유언비어를 유포시키는 배후가 누구인지 철저히 밝혀내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TD 현재 미국산쇠고기 수입 협상과 관련된 논란은 미국산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가와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이 한국정부에 있는가의 여부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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