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외적 필요 뿐 아니라 내적 치유에도 관심을 갖고, 노인 스스로가 교회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사역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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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사역을 위해 교회는 노인사역부를 설치하고 전담사역자를 배치하는 등 보다 전문화된 사역을 준비해야 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일시적 필요를 채워주는 방법만으로는 앞으로 닥칠 고령사회의 압박을 교회 역시 막아내기 힘들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물질적 지원 뿐 아니라, 노인들이 흔히 겪는 불안과 우울, 죽음에 대한 공포를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도록 돕는 내적치유사역도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허재기 소장 //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또한 지금까지의 실버사역은 일반적으로 노인을 수혜의 대상으로 삼고 무엇인가를 주는 개념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한계가 있어 정작 노인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만족시키기 힘들었습니다. 따라서 노인들이 그들을 위한 사역을 스스로 개발하고 담당하는 생산적 주체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INT 추부길 소장 // 한국가정사역연구소

무엇보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노인들을 공경하고, 그들의 연륜과 지식을 교회의 영적 밑거름으로 삼으며, 노인들을 신앙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의 실버사역도 질적 변화를 모색해야 할 단계에 와 있습니다. CTS 양화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