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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선교연구소 개원

2008-05-01

한국농어촌선교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농어촌 교회 90퍼센트 가 미자립 교회로 조사되는 등 농어촌 목회의 심각성이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농어촌교회 문제를 다루는 연구소가 마련됐는데요. 신미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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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농촌은 젊은 세대들이 점차 도시로 떠나는 이농현상으로 인해 고령화와 농가부채 급증 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농어촌 교회들 역시 성도 수 감소와 일손 부족, 복지사역 부재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호남신학대학교가 농어촌 선교와 목회를 다루는 연구소를 마련했습니다.

int 강성열 교수/농어촌선교연구소장
“앞으로 농어촌교회와 또 한국의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쟁점들을 다뤄보면서 거기서 해결점을 찾고 가능하다면 농어촌 목회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한데 모으고 거기서 농어촌 교회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저희 연구소가 마련됐습니다.”

연구소는 농어촌 선교현장과 목회를 신대원 교과목으로 채택해 농촌 선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교육, 훈련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농어촌 목회자간 네트워크 구축, 목회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농어촌 선교를 위한 기틀을 다져갈 계획입니다.

한편 24일 열린 농어촌선교연구소 개원예배에서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생명을 건 선교가 바로 농촌선교와 미래선교”라고 전하며 눈물과 땀으로 사명을 다하는 농어촌 목회자들을 격려했습니다.

int 안영로 목사/농어촌선교연구소 이사장
“농촌교회는 곧 한국교회의 문제입니다. 이제는 농촌교회를 살려야합니다. 도시교회 목사님들도 애정을 가졌지만 낙후된 농촌을 살리는데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협력해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농어촌 목회 신학생과 목회자 자녀 장학사업, 도농 직거래 장터 등 구체적 활성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 농어촌선교연구소가 목회자들에게 농어촌 사역의 비전을 제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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