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반도 복음통일과 세계평화구현을 목표로 설립된 기독NGO단체 ‘평화한국’이 창립 1주년을 맞아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전 통일부 차관 양영식 교수는 “‘실용의 잣대’로 보수와 진보를 뛰어 넘어 남북문제를 풀겠다는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자세와 민간교류확대는 긍정적이지만 북핵협상의 성과부진과 남북대화 중단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한국교회가 화해와 평화의 사도로서 통일선교 환경이 개선되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는 “‘핵 폐기를 전제로 한 정부의 대북지원정책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 검토돼야 한다”면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평화한국은 창립 1주년 행사로 금강산기독교수양관 복원을 기원하는 ‘금강산비전캠프’를 오는 7월 3차례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