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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중재원 개원 -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개원 감사예배

2008-04-28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오늘(28일)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교회 내 갈등을 일반 법정을 통하지 않고 기독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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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기독법률가 등 50여명의 창립이사진을 비롯해 300여명의 교계인사가 참석한 개원감사예배에서 박종순 이사장은 “한국교회와 성도를 분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화해중재원 의 역할”임을 강조하면서, “교회 내 갈등으로 선교가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T 박종순 이사장 //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좀 더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한국교회를 섬기면 좋겠다. 교회 문제가 세상법정으로 나가서 난도질을 당한다던지 창피당하는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데 화해중재원 개원의 뜻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조정화해’와 ‘중재’의 두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합니다. ‘조정화해’은 화해중재원이 제3자로서 당사자들의 분쟁에 개입해 조정 작업을 벌이고, 당사자들이 이 조정안에 동의함으로서 화해를 성립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중재’는 ‘화해조정’ 보다 강력한 방법으로 화해중재원이 ‘중재판결’까지 내릴 수 있으며 이는 중재법 제35조에 의거 법정 소송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즉 기독교적이면서 동시에 법적인 방법으로 교회 내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더불어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불필요한 비난에 휩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다는 게 화해중재원이 가진 가장 큰 장점입니다.

INT 김상원 원장 //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3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한국교회의 공식적인 분쟁해결기구이자, 법원으로부터 교회분쟁관련 공식 중재기구로 자리매김해 한국사회에 기독교적 화해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STD 교회내 분쟁과 갈등을 기독교적이면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데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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