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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섬김 - 중흥교회 독거노인 급식사역

2008-04-25

20년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이웃을 섬겨온 교회가 있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IMF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러한 나눔 사역을 더 확장시켜 왔다고 하는데요.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이면 서울 강동구의 중흥교회 주방은 음식을 만드는 손길로 분주해집니다. 인근에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교회를 찾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식사시간. 줄지어 배식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일은 엄신형 담임목사가 직접 맡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기 이전에 순수한 한명의 봉사자입니다.

SOT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중흥교회는 개척초기인 80년대부터 이러한 나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IMF가 터지자 교회는 복지위원회를 조직해 오히려 사역을 확장시켰으며, 현재는 70여명의 전문위원들이 매주 경로대학과 반찬배달, 이미용 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INT 엄신형 목사 // 중흥교회

봉사자들은 부모님의 식사를 준비하듯 정성을 다한 이 음식들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은 이러한 섬김에 감사함으로 답했습니다.

INT 추소순 권사 // 중흥교회
INT 박수일 // 둔촌동
이렇게 없는 사람들 먹이고, 점심도 주고 이렇게 식사를 하니까 나중에는 정말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아요.

소외된 이웃을 20여년간 묵묵히 섬겨온 중흥교회의 복지사역이 봄 가뭄의 단비처럼 촉촉한 감동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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