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국내 신학, 종교 관련 도서와 정기간행물 등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국신학의 역사를 총망라한 데이터베이스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공개한 한국신학정보연구원은 오늘(2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기독교 100년사를 넘어서는 시점에 교회의 모든 분야를 집대성할 필요를 느껴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며 취지를 밝혔습니다.

한국신학정보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개방되는 ‘한국신학․종교 색인․초록 데이터베이스’에는 백년전인 1897년 이후 한국 신학, 종교 분야 간행물 467종에 수록된 논문 35만 건의 기사색인, 해당논문을 요약한 초록 2만 여건이 수록돼 있습니다.

10년 이상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한국 신학․종교 색인․초록 데이터베이스’는 앞으로 교계 내 신자료가 꾸준히 보강되는 한편 타종교의 자료도 추가돼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설교, 논문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