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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함께해요 3) 장기기증, 교회가

2008-04-24

지난 시간, 장기기증을 활성화 방안을 알아봤는데요. 이미 한국교회는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서약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정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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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말 현재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신청한 기독교인은 4천 3백 명, 33개 교회가 넘을 정도로 한국교회는 장기기증에 앞장서 왔습니다.

장기기증 확산을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은 최근 ‘생명포럼’을 출범시켰습니다. ‘생명포럼’은 장기기증운동의 범사회적 확산에 힘을 모으고자 교계와 의료계, 학계 인사들의 주도로 지난 16일 창립됐습니다.

SOT 송정숙 / 前 보건사회부 장관
전국의 수많은 장기부전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생명 나눔의 고귀한 가치와 정신아래 생명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명포럼은 앞으로 전국 공원에 생명나무 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이들에게 생명의 상을 수여하는 등 장기기증 인식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장기기증을 저해하는 법률과 규제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교단 차원에서도 장기기증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0년차 총회에서 적극적인 대사회운동을 결의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지방회별 서약식, 개교회 장기기증 예배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해 왔습니다.

INT 이정익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직전총회장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회 등의 민간단체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기기증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주기적으로 각 교단과 노회, 지역교회에서 장기기증예배를 드리고 기증 서약자와 후원자를 모집하는 등 정부가 할 수 없는 기증 홍보와 인식 개선에 노력해 왔습니다.

INT 박진탁 목사 /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장기기증에 앞장서온 한국교회. 장기기증은 교회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생명 나눔의 실천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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