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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희망의 마라톤

2008-03-18

에티오피아는 케냐와 함께 세계적인 마라톤 강국입니다. 하지만 절대빈곤으로 잘 먹지도 못하고 용품도 갖추지 못한 채 훈련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이 같은 에티오피아 마라톤 꿈나무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이 ‘나눔 마라톤’을 열었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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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국제마리톤대회가 열리는 날. 아프리카,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2만 여명의 마라토너가 출전한 가운데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월드비전의 ‘42.195는 사랑입니다’ 나눔마라톤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월드비전은 서울국제마라톤 개최 두 달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나눔마라톤’ 참여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기업과 개인 등 약 3600명의 마라토너가 동참했으며, 57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후원금은 마라톤 꿈나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 아르시(Arsi)지역 빈곤가정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농업과 가축 지원으로 가정경제를 개선하고, 운동화와 의복지원, 체계적 훈련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잠실주경기장까지 달리는 이번 ‘나눔마라톤’에는 사회명사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얀 에딘 왕 사장 / 유코 카 캐리어스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마라톤’은 보다 나은 삶을 살 기회를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참한 선수들 모두 즐겁게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INT 박상원 배우 / 월드비전 친선대사

기록이 가장 중요시되는 마라톤대회에서 지구촌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달리는 월드비전 나눔마라톤. 영국의 런던국제마라톤처럼 세계적인 자선마라톤 캠페인으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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