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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한인교회 입주 교회단지 테러

2008-03-18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두바이 기독교 교회단지를 겨냥한 폭탄테러 관련 첩보가 입수돼, 두바이 당국이 주변도로를 통제하고 출입자를 검문검색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7일 기독교 교회단지 사무국과 두바이 정부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의 기독교와 성공회 교회단지에 대한 공격위협이 있었으며, 차량 폭탄테러에 대비해 주변도로와 주차장을 24시간 통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두바이 시내에 위치한 교회단지에는 교민 6백여 명이 등록한 한인교회 2곳과 영국성공회, 인도 기독교 교회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두바이 한인교회에 다니는 한 교민은 “10여 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이런 강력한 검문검색과 경계는 처음”이라며 안전을 우려했습니다.

외국인이 전체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아시아와 유럽인 등 비무슬림을 위해 정부가 제한된 구역을 지정하고 선교를 제외한 종교 활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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