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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김,미역 등 해조류 절반 감소

2008-03-14

한편 기름유출 사고 백일이 지난 현재 태안 앞바다는 김이나 파래 등 해조류와 새우말 등 해초류가 이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한 달동안 태안반도를 조사한 결과, 해조류는 43%, 해초류는 47% 줄었고 갑각류의 개체수도 급격히 감소했으며, 갯벌 퇴적물 속에 있는 기름 성분의 농도는 사고 전에 비해서 5배나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봉사단은 4월부터 태안살리기 2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교바자회, 태안수산물 먹기 운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리 법률 상담, 여름수련회 태안 유치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 조성기 사무총장은 “태안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적 보상뿐만이 아니라 삶에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태안봉사를 펼쳐온 한국교회는 태안의 생태복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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