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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약 北출항

2008-03-12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는 북한돕기 결핵약 출항식을 오늘(12일) 가졌습니다. 새정부 출범이후 북한으로 보내지는 첫 지원물품이었다는데 의미가 있는데요.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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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항 제1부두. 최근 중단됐던 대북지원사업이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의 결핵약 출항으로 재개됐습니다.

이번 ‘북한돕기 결핵약 출항식’은 북한의 보건성과 조선반핵평화의사협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대북지원 사업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부 이윤구 총재는 이날 예배에서 “국민 한사람이 낸 3만원으로 북한결핵어린이를 살리는 기적을 이뤄내자”고 당부했습니다.

INT 이윤구 총재 /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와 국제사랑재단 등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는 북한의 결핵아동돕기 성금으로 모인 10억원 중 1차분인 3억원 상당의 결핵약과 비타민을 북한 남포항을 통해 전달합니다.

INT 이승영 목사 / 국제사랑재단 이사장

현재 북한에는 120만명의 결핵환자가 있으며 이 중 30만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결핵어린이돕기 운동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올해 부활절까지 30억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재개된 이번 출항식을 통해 북한동포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CTS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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