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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국가

2007-10-26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10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가 25일 새문안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교회와 국가’라는 주제 속에 발제자들은 견제와 균형, 화해자로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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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서울노회가 창립100주년을 기념해 ‘교회와 국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교회의 정치참여에 대해 교회 내적으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돼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는 “자유, 평화, 인권 등 인류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도록 교회가 국가를 감시,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OT 이수영 목사 // 새문안교회

이어 발제에 나선 강문규 전 세계교회협의회 회장은 “과거에 비해 국가의 역할은 축소되고 시민사회와 시장의 역할이 성장하고 있다”며, “교회는 이렇듯 다원화된 사회의 화해자로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강문규 박사 // 전 세계교회협의회 회장

한편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는 ‘세상에 하나님의 계획을 구현하기 위해 교회는 필연적으로 정치적일 수밖에 없으며, 복음이 정치를 통해 어떻게 실현되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SOT 박종화 목사 // 경동교회

이와 같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회의 정치참여에 대한 찬반에 앞서, 인류보편적 가치와 복음을 위해 교회가 견제와 균형, 화해자로서 정치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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