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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회, 건강한 연합

2007-10-25

목회자들은 바쁜 목회일정 때문에 체력관리가 쉽지 않은데요, 대구지역에선 목회자들이 운동으로 체력도 다지고 연합도 이루는 목회자 체육대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김태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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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 호루라기 소리- 줄다리기 F.S
호루라기의 시작신호와 함께 줄다리기를 하는 사람들의 함성은 더 커집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거둔 승리의 기쁨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구경북지역 7개 노회 목회자 친선체육대회는 매년 목회자들의 건강한 목회와 연합을 위해 열리고 있습니다.

INT> 박윤수 목사 // 남대구서노회장
“운동을 통해서 목사님들이 체력을 키워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목회활동을 할 수 있고 한지역의 목회자들이 연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바쁜 목회일정으로 체력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목회자들은 그동안의 답답한 마음과 피로를 운동으로 해소합니다.
특히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부상의 위험이 적은 종목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목회자들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INT> 신용기 목사 // 화원교회
“체력은 영력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오늘 이렇게 밖에서 운동을 하면서 몸도 건강하게 되는 것 같고 그러므로 건강한 목회로 이어지고 건강한 교회로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노회별로 팀을 나눠 펼쳐진 시합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서로 손 잡아주고 격려하는 가운데 동역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INT> 김성일 목사 // 대구부광교회
“참 좋네요,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모여 함께 정을 나누고 연합하게 된다는 것이 좋고 이것이 대구지역의 복음화에도 좋은 영향을 줘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모처럼 야외에서 가진 체육대회는 목회자들의 체력증진과 함께 선후배의 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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