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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래함페스티발 - 한국사랑 50년

2007-10-25

부산그래함페스티발 BFGF 행사에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80세 고령의 미국 목회자도 참석했습니다. 1973년 아버지 빌리 그래함 목사에 이어 아들 프랭클린 목사의 집회를 보기 위해서인데요. 헨리 할리 목사를 송세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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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할리 목사의 한국과의 인연은 1973년 빌리 그래함 집회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50년 6.25 전쟁에 하사관으로 참전한 할리 목사는 맥아더 장군을 따라 인천 상륙작전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 BGEA 아시아 담당 총재인 할리 목사는 40년간 전도집회 디렉터로 사역하면서 73년 여의도 집회 책임자로 봉사한 것 외에도 92년 그래함 목사의 평양방문 등 지난 50년간 200번도 넘게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할리 목사는 한국이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영적 번영을 이룬 것은 수많은 압제와 핍박 속에서도 한국교회가 찬양과 말씀선포, 전도, 그리고 섬김에 힘써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헨리 할리 목사 /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 총재 (18“)
“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 말씀 선포의 교회, 섬기는 교회,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이기에 축복받은 것입니다.”

특히 BFGF 행사에 대해 할리 목사는 아버지 빌리 그래함 목사의 뒤를 이은 프랭클린 목사 역시 말씀에 집중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결신자를 양육하고 문화 축제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큰 차별성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영적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부산에서 이번 BFGF를 통해 부산시민 32만 5천명이 참석하고 8천2백명이 넘는 결신자가 나온 것은 부산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영적으로 연합했기 때문이라며 결신자 양육을 통한 부산부흥과 세계복음화를 염원했습니다.

INT) 헨리 할리 목사 /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 총재 (11“)
“교회가 강화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서
끊임없이 선교사를 파송하는 한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80세 노령의 헨리 할리 목사. 그의 50년간의 한국 사랑은 오늘도 이 땅을 위한 기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TS 송세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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