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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날 다일천사병원 5주년기념

2007-10-05

10월 4일 천사의 날, 여러분들은 어떤 선행을 하셨나요? 지난 5년 동안 형편이 어려워 병을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상진료를 펼쳐온 다일천사병원이 천사데이에 개원 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윤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02년 10월 4일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전액무료병원 다일천사병원이 개원했습니다.
다일공동체사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사병원은, 1988년 무의탁노인들을 위해 라면 하나를 대접하면서 시작한 최일도 목사 부부의 밥퍼 사역 열매이기도 합니다. 국내는 물론, 제3세계 이웃 3000여명의 매일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다일공동체는, 다일천사병원을 통해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무의탁독거노인 등 우리사회 가장 어려운 사람들의 아픈 곳을 감싸 매고 있습니다.

SOT 윤창현 의무원장//다일천사병원
금년 8월까지 환자의 등록은 46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노숙인과 영세주민,
독거노인, 내국인들이 60%를 잡았구요. 외국인도 40%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4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린 다일천사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에는 다일 공동체 섬김이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모여 그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OT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심부름을 성실하게 묵묵히 말없이 지속적으로 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들은 여러분들이 그렇게 원하신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명예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예수의 구원으로 우리는 천사가 될 수 있다”며 “남을 돕고 선행을 베푸는 것이 천사가 되는 길”이라고 격려했습니다.

SOT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오실 때 그 분을 만나면서 내가 변하는 거예요.
그분을 닮고 그분과 하나되면서 우리는 천사가 되는 거예요.

축하공연과 감사찬양으로 이어진 다일천사병원의 5주년 기념식은,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한데 모아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는, 진정한 천사데이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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