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호스피스를 위한 음악회

2007-10-05

해마다 6만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지만 호스피스 의료서비스를 받는 말기암 환자는 전체 5%에 불과한데요. 호스피스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를 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활동, 10월 4일 세계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를 위한 음악회-보이스 포 호스피스 2007’이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2천여명의 관객들이 찾은 이번 음악회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가수 양희은, 정신여중 합창단, 람파스 콰이어 등의 합창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는 200여명에 달하는 출연진들이 한 무대에 올라 화합의 공연을 펼쳤습니다.

‘보이스 포 호스피스 음악회’는 전 세계 40개국의 호스피스 기관들이 2년에 한번씩 10월 4일 7시를 기준으로 동시에 개최하는 음악횝니다.
국내에서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한국호스피스협회, 한국 가톨릭호스피스협회 등 3개단체의 연합기구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연합회가 주최했습니다.

INT강영우 회장//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연합회

특히 올해 음악회는 2개의 목적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INT 최화숙 교수//‘보이스 포 호스피스’ 조직위원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생명사랑운동인 호스피스, 호스피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한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