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중국 상해에서는 교민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교회가 주최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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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에서 교민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상해 월드필드 컨벤션 호텔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교민 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성악가와 충신교회남성합창단이 출연해 생명의 양식, 주님과 함께 등 교민들에게 감미로운 은혜의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또 박미선, 송은이, 김영철 등 개그맨들도 함께해 추석 명절 고향을 떠나있는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했으며, 출연진과 교민 모두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며 마무리 됐습니다.

이흥철 집사 / 상해한인연합교회
오순애 집사 / 상해한인연합교회
조지연 5학년 / 상해한국학교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중국 상해시 현지 한인교회가 주최해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서울 충신교회가 주관하고 상해한인연합교회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중국 종교국의 허가를 받아 마련된 것으로, 공공장소를 빌려 교회가 주최해 열린 연합행사는 상해에서는 처음입니다.

박종순 목사 / 충신교회

STD - 가족을 떠나 맞는 추석명절, 상해 교민들에게 이번 음악회는 그리운 부모와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국 상해에서 CTS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