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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의 은혜-새문안교회 120주년 기획

2007-09-27

새문안교회가 창립 12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최초의 교회로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새문안교회는 나누고 섬기는 교회로 다음 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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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교회인 ‘새문안교회’가 창립 120주년을 맞았습니다.
새문안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887년, 미국 북장로교 언더우드선교사가 14명의 조선인과 함께 세운 교회로서,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함께 해 온 ‘개신교의 어머니 교회’라 불리고 있습니다.

INT 이수영 목사 // 새문안교회

새문안교회는 일제강점기와 6.25 등을 거치며 피폐해진 우리민족에게 안식처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며 주일학교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해 안창호, 김규식 등 민족지도자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민족과 함께 해 온 120년 동안, 교회는 1만3천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으며 국내외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등 섬기는 교회로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이수영 목사 // 새문안교회

창립 120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새문안교회는 시각장애인 120명의 개안수술비용 전액을 부담했습니다. 지난 세기는 ‘받고 성장하는 시기’였다면, 다가올 세기는 ‘베풀고 나누는 시기’가 돼야한다는 의지를 실천한 것입니다.
지난 120년 동안 민족과 함께하며 ‘어머니교회’라는 이름을 얻게 된 새문안교회가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품으로 민족과 세계를 품고 섬기길 기대합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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