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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교회 중국선교1/의료봉사활동

2007-09-27

올해 추석은 여느 해 보다 긴 연휴를 즐기셨을 텐데요. 명절을 맞아 서울의 한 교회에서는 가족단위로 의료봉사팀을 구성해 이웃나라인 중국의 불우이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나흘간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을 김덕원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충신교회 의료봉사팀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의료팀을 태운 버스가 중국 길림성 외곽에 위치한 작은 병원으로 들어서자 병원 입구는 어느새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드디어 의료팀이 각자가 맡은 위치에 포진하고 내과와 외과, 치과 등 모두 7까지 이상의 진료가 신속하게 시작됩니다. 또 병원 한쪽 에서는 이·미용봉사와 부모를 따라나선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이 동시에 전개됩니다.

라형운 집사 / 충신교회 의료봉사팀(치과)
이성자 집사 / 충신교회 의료봉사팀(이·미용)

올해가 5번째인 만큼 충신교회 의료팀의 봉사활동은 이제 이곳 주민들에게도 익숙합니다. 고혈압과 당뇨 등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시설의 미비로 의료적 혜택이 부족했던 이들에게는 의료봉사단의 방문이 매년 기다림의 대상이었습니다.

채향옥 62세 내과진료
이렇게 천사 같은 분들이 오셔서 치료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고성태 50세
너무 한국에서 오신분들이 너무 열정적이고 우호적이고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찾아와주시길 바랍니다.

충신교회는 중국 뿐 아니라 지난 12년 동안 몽골과 베트남 등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해 왔습니다. 또 일회적인 방문보다는 현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나춘균 회장 / 충현교회 의료선교회

std -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추석명절, 섬김과 나눔을 위해 떠난 봉사단원들의 이번 중국 방문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한국과 중국, 양국 민간차원의 우호를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국 장춘에서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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